경제개념

주식배당, 무상증자, 유상증자

경희대생 2023. 3. 24. 04:36

 

 

 

 

주식배당, 유상증자, 무상증자의 경제적 효과는 동일, 모두 유통주식수를 늘린다는 것에 목적이 있다. 다만 그 방법에서 차이가 있음. 세 경우 모두 유통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식 가격과 EPS 모두 감소하게 되고, PER의 경우는 그대로 유지되게 된다.

 

1. 주식배당 (Stock Dividend)

주식배당은 이익잉여금 (Retained Earning)을 주식(Common Stock)으로 전환시켜서 주주들에게 주식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경우이다. 이익잉여금에서 주식으로의 전환이기에 대차대조표의 주식 비중 (Retained Earning -> Common Stock)은 그대로 유지된다. 오직 유통주식수(Outstanding shares)만 늘어나게 되는 효과가 있다.

 

2. 무상증자 (Bonus Issue)

무상으로 주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기업의 자금을 들여 주식수를 늘려주는 것이다. 보통 기존주주들의 지분율에 균등하게 배분하게 되며,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의 추가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3. 유상증자 (Right Issue)

유상증자의 경우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공모를 통해) '유상'으로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상증자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 씩 차례대로 비교해보자.

 

1) 주주배정 유상증자 : 모든 신주를 기존 주주에게 배정

2) 주주우선 공모 유상증자: 주주에게 주식 청약 우선권을 줌

3) 일반공모유상증자: 불특정 다수에게 공모

4) 3자배정 유상증자 : 기존 주주가 아닌 이미 정해진 3자에게 유상증자 -> 최대주주가 바뀔 수 있어,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부양으로 이어지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