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경제뉴스스크랩] 2023.03.27

경희대생 2023. 3. 27. 06:14

 


 

노후에 불리한데…은퇴자 96% 왜 퇴직연금 한꺼번에 받을까 [정의진의 경제현미경]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5/0004825022?cid=1089455

 

노후에 불리한데…은퇴자 96% 왜 퇴직연금 한꺼번에 받을까 [정의진의 경제현미경]

선진국과 비교해 한국은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전환해 수령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한국은 은퇴자 100명 가운데 96명이 퇴직연금 계좌를 허물어 일시금으로 받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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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비교해 한국은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전환해 수령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한국은 은퇴자 100명 가운데 96명이 퇴직연금 계좌를 허물어 일시금으로 받는 반면, 미국은 일시금 수령 비율이 2%에 불과했다. 이론적으로는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받는 것이 은퇴자의 노후소득 보장에 유리한데도 일시금 수령을 막지 못하는 법적·제도적 미비로 인해 한국의 퇴직연금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 은퇴자의 장수 리스크를 덜기 위해선 연금이 유리한데도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택하는 현상을 '연금퍼즐(annuity puzzle)'이라고 부른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일시금 형태의 (퇴직연금) 수령은 노후소득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중도인출이나 해지, 일시금 수령을 허용하던 종전의 급여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종신연금으로만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 강화 및 법적·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F 약한고리'로 지목된 저축은행…"고위험 PF비중 높아" vs "자기자본 20%룰 적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5126?sid=101

 

'PF 약한고리'로 지목된 저축은행…"고위험 PF비중 높아" vs "자기자본 20%룰 적용"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이후 국내 금융권에서도 유동성·건전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011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을 겪었고,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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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이후 국내 금융권에서도 유동성·건전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011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을 겪었고, 지금도 고위험 PF 대출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업권이 ‘약한 고리’로 지목된다. 하지만 저축은행업계는 과거 부실 사태 이후 고강도 PF 대출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다른 업권보다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반박했다.

 

저축은행업계는 금융업권 중 가장 깐깐한 PF 대출 감독과 규제를 받고 있어 우려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저축은행은 현재 총여신의 20% 한도로 PF 대출을 취급할 수 있고, 사업자금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할 수 있는 차주에게만 대출을 내줄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저축은행 PF 대출의 선순위 비중은 97%에 달한다. 같은 2금융권인 캐피털업계가 중·후순위 비중이 50% 이상인 것과 대비된다.

하지만 저축은행업계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 고객 위주이던 SVB와 달리 저축은행은 개인 고객 비중이 높다. 한신평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5000만원 이하 예금 비중은 작년 6월 기준 72%로 대다수가 예금자보호 한도 안에 있다. 고객 수로 따지면 5000만원 이하 예금자 비율은 96.7%다. 작년 말 기준 유동성 비율이 감독 규정(100%)을 크게 웃도는 177.1%에 달해 혹시 모를 예금 인출 수요 등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저축은행업계의 설명이다. 유동성 비율이란 향후 3개월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같은 기간 갚아야 할 부채로 나눈 값이다.

 


SVB發 '은행 리스크' 진정…기술·대형주로 자금 몰릴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86881?sid=101

 

SVB發 '은행 리스크' 진정…기술·대형주로 자금 몰릴듯

이번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 높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대형 이벤트는 부재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마무리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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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기술(테크)주에 주목해볼 만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김종민 연구원은 "'돈맥완화'의 물길이 새로운 주도 테마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며 "유력한 후보는 미국·한국의 주가 괴리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기술주다. 성장주 내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엔터주도 주목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대형주를 추천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소비 수요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시장금리 하락에 먼저 우호적인 반응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축 강도 약화 구간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할 수 있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성장주에 우호적 시장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상승 모멘텀이 줄고 기준금리 동결 또는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 금리하락 시 원 달러 환율이 낮아지면서 원 강세 현상 -> 외국인 및 기업수급이 높아짐 -> 국내 시장강세 -> 대형주 상승가능 & 금리하락 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성장주 주가 상승가능

 


"중소은행 불안"… SVB사태 이후 美예금 128조 빠져나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86859?sid=101

 

"중소은행 불안"… SVB사태 이후 美예금 128조 빠져나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와 시그니처은행이 붕괴한 1주일 간 미 은행권 예금 규모가 1000억달러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금을 찾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예금주들의 예금인출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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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들은 소형은행에서 돈을 빼 대형은행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연준에 따르면 소규모 은행에서 1200억달러가 인출된 반면 대형은행들 예금은 670억달러 늘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예금보험 한도가 계좌당 25만달러(약 3억2500만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로 25만달러 이상을 예금해 둔 고액 예금주들이 돈을 찾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대형은행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 승자독식 시장의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