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폴 볼커의 기준금리 인상
- 1980년대 초반, 폴 볼커가 이끄는 연방준비제도 (Fed)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에 직면해 있었음
- 1970년대는 경제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시기
1) 두 차례의 오일 쇼크 발생 (1973년, 1979년),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결과를 낳았음.
유가의 상승은 물가 인상을 초래,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경제 성장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남)으로 이어짐
2) 폴 볼커 연준의장은 이러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1979년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
-1970년대 후반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볼커는 고금리 정책을 펼쳐 기준금리를 81년 21%까지 올림 -이에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큰 충격을 줌 (1980년대 초반에 실업률이 급증)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억제하는데 기여
미국과 일본의 상황
미국: 폴 볼커의 금리 인상 정책은 단기적으로 경제에 타격을 주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정책으로 인해 1980년대 초 미국은 경기 침체에 빠졌으며 실업률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감소는 경제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일본: 같은 시기 일본 경제는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1) 수출 주도 성장 전략을 통한 무역흑자 발생
2) 일본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면서 일본 경제가 급속도로 확장
플라자 합의의 배경 및 과정
1) 1985년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각한 수준에 이름 (미국 달러가치가 과도하게 높음에 따라 무역수지에 악영향)
2) 강달러 기조로 미국 제품의 해외 경쟁력은 저하, 수입을 촉진하여 무역적자 확대
3) 1985년 9월, 미국, 일본, 서독(현재의 독일), 프랑스, 영국의 재무장관들이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만나 달러 가치를 조정하기로 합의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주도) ; 환율 조정을 통하여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함
4) 플라자 합의의 결과로 달러 가치는 급격히 하락 -> 미국 제품의 해외 시장 경제력을 증가,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함,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국 내 수입품 가격 상승을 초래하였으며, 일본 등의 수출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특히 일본은 이후 자산가격 거품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제 과열 문제를 겪게 됨. 이에 1990년 초 일본 경제는 붕괴되고 장기 침체로 이어짐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의 경제상황
1) 85년 플라자합의 당시, 일본의 기준금리는 5%였지만, 플라자 합의 이후 엔 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에 불리해진 일본은 1986년부터 금리를 내려 1987년에서 1989년까지 기준금리를 2.5%까지 낮추어 유지하였다.
2) 이에 일본 증시에 거품이 끼었고, 엔 강세로 외환유입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경기까지 과열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다시 1989년부터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려 1990년 10월 기준금리를 6%까지 올리게 된다. 이때부터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또는 20년이라 불리는 일본 경제가 겪은 장기적인 침체와 둔화에 빠지게 된다.
3) 1991년부터 일본 정부는 계속하여 기준금리를 내려 1999년 제로금리까지 금리를 내렸지만, 일본의 장기적인 침체와 둔화는 회복되지 않았다. 이에, 2015년까지 이어져온 제로금리는 2016년 마이너스 금리까지 내려가게 된다. 2024년 현재 일본 기준금리는 0.1%이다.
아베노믹스
1999년까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내렸지만,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 또는 2% 이하의 성장을 계속해서 해온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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